크롤링, 스크레이핑도 인스턴트화되어서 구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시대가 곧 오겠네요.
쉬운 설명
인터넷 브라우저를 나 대신 조작해 주는 AI를 한번 떠올려 보세요. 지금까지는 보통 '클릭해 줘', '스크롤 내려줘'처럼 미리 정해진 명령어만 알아듣는 로봇 같은 방식이었는데요. BrowserCode는 여기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로봇에게 정해진 명령어 목록을 쥐여주는 대신, 프로그래밍 코드를 직접 짜서 브라우저를 움직이게 만든 거예요. 사람으로 치면 "이것 좀 눌러줘"라고 시키는 대신, "이 상황에서는 네가 알아서 판단해서 필요한 코드를 짜서 해결해 봐"라고 맡기는 셈이죠. 덕분에 훨씬 유연하게 여러 웹사이트에 대응할 수 있답니다.

요약
지금까지 웹을 다루는 AI 에이전트들은 주로 클릭, 텍스트 입력, 스크롤, 요소 읽기처럼 몇 가지 정해진 동작만 도구 형태로 제공받아 왔습니다. 이런 방식은 구조가 뻔하고 평범한 페이지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끝없이 항목이 늘어나는 무한 스크롤 목록이나 '그림자 DOM(Shadow DOM, 페이지 안에 숨겨진 별도의 작은 웹페이지 같은 구조)'처럼 특이한 구조를 만나면 금방 한계에 부딪히곤 해요. 사이트마다 구조가 제각각이다 보니 새로운 사이트를 만날 때마다 똑같은 벽에 부딪혔고, 개발사도 그때마다 도구 목록을 하나씩 늘리는 식으로 임시 땜질을 해왔던 거죠.
BrowserCode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르게 풀어보려는 시도입니다. 도구 목록을 끝없이 늘리는 대신, 브라우저 조작 자체를 '직접 코드를 짜는 문제'로 바꿔버렸는데요. 에이전트에게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는 통로 하나만 열어주고, 그다음부터는 에이전트가 페이지 상황을 직접 보며 그때그때 필요한 코드를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방식입니다. 개발사인 Browser Use는 이러한 설계를 브라우저 조작 능력과 코드 작성 능력을 하나로 결합한 방향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활용 포인트
웹 자동화나 데이터 수집(크롤링) 작업을 하는 개발자라면 BrowserCode와 같은 접근 방식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예를 들어 무한 스크롤 방식의 쇼핑몰 상품 목록이나 SNS 피드에서 데이터를 전부 수집해야 할 때, 기존 도구로는 스크롤을 몇 번 내려야 끝나는지 알 수 없어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드를 직접 짜서 판단하는 방식이라면 '더 이상 새 항목이 안 나올 때까지 반복하기' 같은 로직을 에이전트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자 DOM으로 감싸인 위젯(예: 특정 결제 창이나 채팅 상담 위젯)을 다뤄야 하는 QA 자동화 담당자나 RPA(업무 자동화) 실무자에게도 유용해요. 정해진 선택자 목록에 없는 요소라도 코드를 통해 직접 탐색하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서비스 기획자나 학습자 입장에서도 이 사례는 참고할 가치가 큽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기획할 때 "도구를 몇 개나 미리 만들어 둬야 할까?"라는 고민 대신, "에이전트에게 얼마나 자율적인 실행 권한을 줄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설계를 전환해 볼 수 있는 힌트가 되거든요. 코딩을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AI가 상황에 맞춰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즉석에서 어떻게 작성하는지 살펴보며, 자동화 코드 작성 감각을 익히는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주의 사항
원문은 BrowserCode의 설계 철학과 배경을 소개하는 정도라서, 구체적인 성능 수치나 실제 벤치마크 결과, 요금제, 지원하는 사이트 범위 같은 세부 정보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코드를 직접 작성해서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방식은 유연한 만큼, 혹시라도 잘못된 코드가 실행되면 예상치 못한 동작(예: 의도치 않은 페이지 요청이나 데이터 삭제)이 일어날 위험도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실제로 도입하기 전에는 실행 권한의 범위나 안전장치를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아울러 이렇게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도구는 버전이 빠르게 바뀌므로, 항상 최신 문서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체 검증
본문에서 다룬 핵심 내용인 '기존 브라우저 에이전트는 클릭·입력·스크롤·요소 읽기 등 정해진 도구 목록에 의존한다', '무한 스크롤이나 그림자 DOM 같은 환경에서는 한계가 있다', 'BrowserCode는 도구 목록을 늘리기보다 자바스크립트 실행 통로를 제공해 코드를 직접 작성하게 한다', '개발사는 Browser Use이며 브라우저 조작과 코드 작성 능력의 결합으로 설명한다'는 내용은 모두 원문 자료에 실제로 담긴 사실과 일치합니다. 다만 원문 자체가 도입부 소개 수준에서 마무리되어 있어, 구체적인 사용법이나 실제 측정 성능에 관한 추가 정보는 원문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기에 이 글에서도 섣부른 추측 없이 다루지 않았습니다.
태그
#AI #브라우저에이전트 #자동화 #BrowserUse #웹크롤링 #개발도구 #AI에이전트
원문
https://discuss.pytorch.kr/t/browsercode-api-chrome/1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