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설명
AI 챗봇에게 코드 관련 질문을 했을 때, "좋은 질문이네요!"로 시작해서 한참 설명만 늘어놓다가 마지막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로 끝나는 답변을 받아보신 적 다들 있으실 텐데요. 정작 필요한 건 바로 실행할 코드 한 줄인데, 그걸 찾으려고 스크롤을 몇 번씩 내려야 해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i-have-adhd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만든 도구입니다. AI 코딩 도우미가 핵심 결론과 다음에 할 일을 맨 앞에 먼저 말하고, 나머지 내용은 번호를 매겨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출력 스타일 자체를 바꿔주는 스킬이죠. 이름은 조금 특이하지만 꼭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만 쓰는 도구는 아니며, 답변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i-have-adhd는 Claude Code(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와 Codex(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AI의 출력 스타일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시를 보면 차이가 확실한데요.
기존 방식은 "좋은 질문이네요! 한번 생각해볼게요. 인증 흐름에는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처럼 배경 설명부터 길게 늘어놓고 마지막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로 마무리합니다. 반면 이 스킬을 적용하면 "npm install jsonwebtoken@latest를 실행하고, src/auth.ts:42를 수정하세요"처럼 실행할 명령과 위치를 곧바로 제시한 뒤, 이어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짧게 덧붙여 줍니다.
이 스킬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취향 차이가 아니라 실제 작업 속도와 직결되기 때문인데요. 개발자든 강사든 AI에게 질문할 때 진짜 필요한 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지 '배경 설명 전체'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서론을 생략하고 두괄식으로 답하도록 만듦으로써 답변을 확인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설치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서 Claude Code에서 슬래시(/) 명령어 하나로 불러올 수 있고, 항상 적용해 두고 싶다면 설정 파일 하나만 만들어 두면 됩니다.
강의용 팁
AI 도구 활용 수업을 진행하신다면 이 스킬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나 '출력 형식 제어'를 설명하는 실습 사례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동일한 질문을 던졌을 때 스킬 적용 전과 후의 답변을 나란히 보여주면서 비교해 주시면, 출력 제어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이 도구는 ADHD 진단 여부와 상관없이 답변을 빠르게 스캔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유용한 스킬이라는 점을 수강생에게 함께 안내해 두면 좋습니다.
자체 검증
AI 답변이 쓸데없는 서론 없이 실행 명령어와 수정 위치를 맨 앞에 제시하는지, 나머지 내용이 번호 목록으로 보기 쉽게 정리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태그
#ClaudeCode #Codex #ihaveadhd #AI코딩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원문
https://discuss.pytorch.kr/t/i-have-adhd-claude-code-codex/11344
https://github.com/ayghri/i-have-adhd